성유빈, 단독 미니콘서트 성료...'미스터트롯2' 더레이·황기동 지원사격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성유빈이 미니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성유빈은 최근 서울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성유빈이 새해 활동 포부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던 터. 이에 성유빈은 SNS 생중계로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만나는가 하면, 일본과 독일 팬들과도 소통했다. 이에 미니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15곡의 풍성한 세트 리스트를 선보였다.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그는 '올하트'를 받았음에도 방송에서 볼 수 없어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미스터트롯2'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에 성유빈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방송에서 그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해 본인 만의 락 창법을 가미한 가창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 장윤정은 성유빈에 대해 "어떠한 선입견도 가질 수 없다"라고 호평했다. 

이에 '미스터트롯2'에 출전한 더레이, 황기동이 게스트로 참석해 성유빈의 미니콘서트를 지원사격했다. 특히 더레이는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비밀리에 결혼 이벤트를 깜짝 선보여 객석의 환호와 예비 신부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끝으로 성유빈은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날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유빈은 2007년 'Never Forget You'로 데뷔한 가수다. 배우 이태성의 동생이차 영화감독 박영혜의 아들로도 얼굴을 알렸다. / monamie@osen.co.kr

[사진] 성유빈 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