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계약률 70%, 최종 90% 될 듯"…1.3 대책 약발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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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일반분양 정당계약 마지막 날 계약률은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7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일반분양 계약을 진행한 결과 계약률은 70%로 추정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감일 현재 계약자들이 몰리고 있어 현 추세로 볼 때 정당 계약률은 7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진행되면 최종 계약률은 90%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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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일반분양 정당계약 마지막 날 계약률은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감일에 계약자들이 몰리면서다. 예비당첨자 대상 계약까지 진행할 경우 최종 계약률은 9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일반분양 계약을 진행한 결과 계약률은 70%로 추정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감일 현재 계약자들이 몰리고 있어 현 추세로 볼 때 정당 계약률은 7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진행되면 최종 계약률은 90%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둔촌주공 조합 측은 전날까지 계약률이 66%인 점을 감안해 계약 마지막 날 계약률은 77~80%로 추정했다. 소형인 전용 39·49㎡는 계약률이 50%를 밑돌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는 계약률이 높아 전체 계약률을 끌어올리면서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진행할 경우 전용 59·84㎡는 완판되고, 전용 39·49㎡는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는 총 4786가구 중 29~49㎡ 소형 평수는 2061가구, 59·84㎡는 2725가구를 각각 분양했다.
분양 업계에서는 계약률 70%를 넘어설 경우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 배경으로는 정부의 규제 완화 대책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1·3 부동산 대책에서 실거주 의무 폐지, 중도금 대출 규제 전면 폐지, 전매제한 축소 등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사실상 '둔촌주공을 위한 대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꼽혔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84㎡타입 중도금 대출 문제 등이 해소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돼 당첨자의 80% 이상이 서류를 제출했다"며 "소형 평형은 무순위까지 갈 가능성이 있으나 59·84㎡ 타입은 예비당첨자 대상 계약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당초 정당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조합은 설 전후에 공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조합 관계자는 "오늘 계약률 집계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설 연휴 전, 늦으면 설 연휴 이후에 계약률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예비당첨자는 이달 말부터 서류를 접수하기 시작해 다음달 중순 추첨 형식으로 당첨자를 뽑을 예정이다. 59㎡A의 경우 예비 4680번, 84㎡E는 1683번까지 있다. 예비당첨자 계약이 마무리되고 미계약분이 남을 경우 3월 중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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