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 올해 세계서 신차 '1060만대' 생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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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23회계연도에 세계에서 최대 1060만 대의 신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문은 도요타가 반도체 부족, 코로나19 확산, 자연재해 등으로 최근 생산에 혼란이 생기자 2023년 생산 방침도 엄밀한 계획치가 아닌 생산 계획을 세우는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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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한선 제시…"10% 정도 줄어들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23회계연도에 세계에서 최대 1060만 대의 신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단순 계산으로 살펴보면 매달 생산량은 80만 대 이상이 된다. 데이터가 존재하는 가장 최근 월별 생산량은 작년 11월 83만 대다. 도요타가 "대폭 감산은 전망하지 않고 있는 모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도요타는 반도체 부족,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영향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목표치인 "1060만 대는 현재 시점에서 상한"이라며 10% 정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도요타가 반도체 부족, 코로나19 확산, 자연재해 등으로 최근 생산에 혼란이 생기자 2023년 생산 방침도 엄밀한 계획치가 아닌 생산 계획을 세우는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부품사들은 이 수치를 바탕으로 부품 생산수 등 경영 계획을 책정한다.
도요타는 지난 2022회계연도에 약 1100만 대를 생산하겠다고 부품업체에 통보했으나, 반도체 부족과 자연재해 등 영향을 받아 같은 해 5월 97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후 2022년 11월에는 이보다 50만 대를 더 낮췄다.
하향 조정했지만 2022회계연도 생산대수는 약 920만 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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