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62개 공약 예산 7750억…재원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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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확정한 62개 공약사업에 77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압도적 지지와 성원 속 출범한 민선 8기는 살기 좋은 미래 영월의 100년을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다"면서 "6대 분야 62개 공약사업을 확정, 그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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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확정한 62개 공약사업에 77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명서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 활동을 약속하면서, 민선8기 군정의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명서 군수는 17일 오후 5시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영월군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압도적 지지와 성원 속 출범한 민선 8기는 살기 좋은 미래 영월의 100년을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다”면서 “6대 분야 62개 공약사업을 확정, 그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6대 분야는 △강원남부 생활거점, 의료 중심 도시 △강원남부 관광거점, 삶이 즐거운 문화도시 △강원남부 산업거점, 지역경기 활성화 △잘사는 농업농촌, 영월에서 제2의 삶 △수도권 야외정원, 안전하고 깨끗한 영월 △청년 정착, 행복한 노후, 삶이 즐거운 행복도시다.
해당 분야들과 관련한 주요 사업은 디지털 공공요양병원 건립과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드론산업 고도화, 광물산업 성장산업 집중 육성,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영월에서 제2의 삶 지원 등 62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경제와 복지, 인구유입 등을 중점으로 한 최 군수가 구상한 각종 정책 사업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월군 확인결과, 이에 수반되는 예산은 775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최 군수는 국비 확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최 군수는 “제시한 비전을 실현하려면,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는데 국회, 중앙부처로 쉼 없이 발로 뛸 것”이라며 “인력 증원이 없어도 조직개편을 통해 군정 핵심 업무에 대한 추진력도 보강했다”고 말했다.
또 최 군수는 인구정책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최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관계인구 확대로 인구감소 위기도 극복할 방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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