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설 연휴에도 수출입 화물 정상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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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항만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항 운영 특별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며, 설 당일에도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은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게 된다.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위한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선박 입출항을 지원하는 예선업체와 도선사도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은 설 연휴 휴무에 들어가지만, 긴급 작업이 필요한 경우 차질 없이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영훈 항만물류과장은 "설 연휴 기간 수출입 물류를 차질 없이 처리해 부산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항만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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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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