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 동료' 알파로, 보스턴으로 간다…'옵트아웃 포함' 마이너 계약

2023. 1. 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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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호르헤 알파로(29)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MLB.com'은 17일(한국시각) "한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수 알파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아직 계약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보스턴은 알파로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갈 경우 200만 달러(약 24억 원)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않을 경우 6월 1일과 7월 1일 두 번 옵트아웃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16년 9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알파로는 2018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했다. 이어 2019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었다.

지난 시즌 알파로는 82경기에 출전해 256타수 63안타 7홈런 40타점 타율 0.246 출루율 0.285 장타율 0.383을 기록했다. 부진한 활약을 펼친 알파로는 작년 11월 샌디에이고에서 논텐더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기록은 478경기 1542타수 395안타 47홈런 194타점 타율 0.256 출루율 0.305 장타율 0.396이다.

알파로에게 손을 뻗은 팀은 보스턴이다. 'MLB.com'은 "보스턴은 40인 로스터 중 포수를 두 명만 보유하고 있다. 리스 맥과이어가 2023시즌 대부분의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로는 보스턴의 얇은 포수 뎁스의 보험이다"라며 "알파로는 다가오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코너 웡과 함께 백업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샌디에이고 시절 호르헤 알파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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