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요일 아침 최저 '-10~0도'…바람 불어 더 춥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경기·강원 지역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하고 있다. 2023.01.16.

수요일인 내일(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0~0도로 나타나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가 되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내륙과 강원산지는 아침 기온이 -15~-10도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전국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3도 △청주 -2도 △대구 -2도 △광주 -2도 △전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5도 △광주 5도 △전주 4도 △부산 7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등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자정~6시) 사이 눈 소식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가 되겠다.

전남북서부에는 아침(06~09시)에 0.1㎝ 미만의 눈발이 흩날리겠다.

또 중부지방은 하늘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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