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행사 확대·시설 확충…세종시 '한글문화수도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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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 조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한글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문화수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외지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4대 관문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경계 표지판을 설치한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시를 한글사랑도시를 넘어 한글문화수도로 만들려고 한다"며 "지역 정체성에 걸맞은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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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 조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한글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전후해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처음 여는 데 이어 10월 9일 세종축제와 연계한 한글날 기념행사 규모를 대폭 키워 개최할 계획이다.
한글사관학교와 한글문화 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한글문화단지 조성사업 운영방안도 연내에 마련한다.
한국문화수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외지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4대 관문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경계 표지판을 설치한다.
올해 한글특화거리 사업대상지 1곳을 추가 공모하고, 예쁜 한글 간판 거리도 조성할 방침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시를 한글사랑도시를 넘어 한글문화수도로 만들려고 한다"며 "지역 정체성에 걸맞은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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