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난해 탈선사고 났던 대전조차장역서 유지보수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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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대전시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역을 찾아 철도시설 유지보수 관리 실태와 함께 관제 수행체계를 점검했다.
어 차관은 철도공사의 유지보수장비 자동화 계획, 중앙관제센터와 현장역의 관제 업무수행체계 등을 보고 받고, 지난해 7월 발생한 SRT 탈선 사고 이후 관제 및 유지보수 체계가 개선됐는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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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대전시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역을 찾아 철도시설 유지보수 관리 실태와 함께 관제 수행체계를 점검했다.
어 차관은 철도공사의 유지보수장비 자동화 계획, 중앙관제센터와 현장역의 관제 업무수행체계 등을 보고 받고, 지난해 7월 발생한 SRT 탈선 사고 이후 관제 및 유지보수 체계가 개선됐는지 살펴봤다.
어 차관은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궤도이탈, 고장사고 등으로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국가 사무인 관제, 유지보수 체계가 제대로 작동돼야 빈발한 철도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이상한파 등 겨울철에 사고위험이 높은 주요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달라"며 "고속열차가 다니는 일반선과 분기레일, 텅레일 등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강화된 점검기준을 적용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비를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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