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새출발기금 1.5만명 신청...금액 2.1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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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 신청액이 2조원을 넘었다.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 차주수가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1만46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30조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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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이 66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증기관(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등 기관) 3757억원, 여신금융(카드사, 캐피탈 등) 3035억원이며 이어 상호금융사가 2955억원, 저축은행이 2099억원, 기타기관(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2255억원, 보험이 76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30조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시작했다.
이 사업은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 차주에 대해서 원금감면을 지원한다. 보유한 신용·보증채무 중 재산가액을 초과하는 순 부채에 한해 60∼80%선에서 원금 조정이 가능하다.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해선 원금 감면 없이 금리 조정이 이뤄진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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