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치구 공직자들, 상가 돌며 '수압 낮추기' 호소

손상원 2023. 1.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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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직자들은 17일 지역 상가를 돌며 수압 낮추기 동참을 호소했다.

공직자들은 이날 오후 숙박업소 등 상가 3만7천600여곳을 대상으로 수압 저감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한 급수가 이뤄지면 상가, 숙박업소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물 절약에 동참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위기 극복까지 절수 운동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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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캠페인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직자들은 17일 지역 상가를 돌며 수압 낮추기 동참을 호소했다.

공직자들은 이날 오후 숙박업소 등 상가 3만7천600여곳을 대상으로 수압 저감 캠페인을 벌였다.

97개 행정동을 구역별로 나눠 홍보 물품과 협조 호소문을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 등 지자체장들도 어깨띠를 매고 시민, 상인들을 만나 동복댐 고갈 위기 등 가뭄 심각성과 물 절약 요령을 알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한 급수가 이뤄지면 상가, 숙박업소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물 절약에 동참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위기 극복까지 절수 운동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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