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때문에 불참하는데 3천만원 벌금? ‘억울’ 고진영, LPGA에 소명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3천만원 벌금의 날벼락을 맞았다.
LPGA 투어가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28)과 이민지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 회사 측은 "대회 출전 신청 전부터 출전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LPGA측과 소통 해왔다"라며 최종적으로 벌금을 낼 확률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고진영과 더불어 이민지(호주)도 대회 불참으로 벌금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3천만원 벌금의 날벼락을 맞았다.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벌금까지 내라고 요구 받았다.
LPGA 투어가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28)과 이민지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LPGA 투어에는 동일 대회에 4년 동안 참가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있다.
고진영은 2023 개막전인 ‘힐튼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최근 4년 동안 출전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LPGA 사무국은 고진영에게 2만 5천달러(한화 약 3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물론,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서 무조건 벌금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부상 등 적절한 사유가 있어 출전하지 못하면 벌금을 면제해주는 소명 절차가 있다. 부과한 벌금은 기계적인 절차의 첫 단계이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 회사 측은 “대회 출전 신청 전부터 출전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LPGA측과 소통 해왔다”라며 최종적으로 벌금을 낼 확률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진영은 대회 막바지까지 출전을 고민했다. 하지만 손목 부상이 호전되지 않자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따라서 고진영측은 의사 소견서 등 부상 때문에 대회를 불참했다는 소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 선수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5위) 고진영은 다음 달 23일 태국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클래식'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진영과 더불어 이민지(호주)도 대회 불참으로 벌금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민지의 불참 사유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