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항 인근 해상서 길이 210cm 참돌고래 혼획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1.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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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남동방 약 24km(약 13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47톤, 자망, 주문진 선적)가 그물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혼획된 참돌고래는 길이 약 210cm, 둘레 약 110cm, 무게는 약 92kg 등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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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작살 등 불법 포획 흔적 없어
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남동방 약 24km(약 13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47톤, 자망, 주문진 선적)가 그물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혼획된 참돌고래는 길이 약 210cm, 둘레 약 110cm, 무게는 약 92kg 등으로 측정됐다.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해당 어업인에게 발급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혼획 고래에 대한 현장 조사를 강화해 왔다"며 "혼획 고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법 포획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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