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9연속 폭우로 20명 사망‥바이든, 수해지역 방문 예정

윤성철 ysc@mbc.co.kr 2023. 1.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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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지역을 덮친 9차례 폭풍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0명에 달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로스앤젤레스 벤투라·샌타바버라 카운티 등에는 지난달 26일부터 3주간 9차례에 걸쳐 큰 폭풍우가 들이닥쳤습니다.

미 국립기상청 기상예보센터는 폭풍우가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콜로라도주와 뉴멕시코주, 유타주 등 산악지대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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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해 연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지역을 덮친 9차례 폭풍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0명에 달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로스앤젤레스 벤투라·샌타바버라 카운티 등에는 지난달 26일부터 3주간 9차례에 걸쳐 큰 폭풍우가 들이닥쳤습니다.

침수와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10억 달라, 우리 돈 1조 2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9일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을 찾아 마을을 둘러보면서 연방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풍우는 다량의 수증기가 강처럼 좁고 긴 띠 모양으로 움직이며 많은 비를 뿌리는 '대기의 강' 현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립기상청 기상예보센터는 폭풍우가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콜로라도주와 뉴멕시코주, 유타주 등 산악지대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652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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