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감독 "로테이션 가동해도 이강인은 무조건 뛴다"

금윤호 기자 2023. 1.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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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과 소속팀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입지를 보이고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출전을 예고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공격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리가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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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표팀과 소속팀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입지를 보이고 있다.

마요리카는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출전을 예고했다. 아기레 감독은 "우리는 주말에 셀타비고와의 라리가 경기도 치러야 하기에 로테이션을 가동해야한다"면서도 "다만 이강인과 도미니크 그레이프 골키퍼는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공격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리가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어시스트가 많지 않지만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 관여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강인은 직전 정규리그 경기인 오사수나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리그 5번째 경고로 한 경기 출전 불가 징계에 걸려 21일(토) 열리는 셀타비고전에 나설 수 없다. 이에 따라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소시에다드전 선발 출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소시에다드전을 통해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팀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일본 국가대표 구보 다케후사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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