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문화선교연대 발기인 대회 개최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하 더불어배움)이 한국 기독교 문화선교 활성화를 위해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한국문화선교연대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선교연대 발기인 대회(이하 발기인 대회)는 록원교회 장창만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성해영 박사(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교수)의 '탈종교시대와 한국종교' 주제발표와 2022 평화음악회와 우리마을 공감음악회(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주최, 사단법인 더불어배움 후원) 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국문화선교연대는 21세기 한국사회의 문화적 전환기에 필요한 문화선교 사역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모든 사역의 기준을 성서를 기반으로 하여,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각 지역의 교회와 함께 협력하여 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준비됐다.

본 단체는 앞으로 전문 연구자들의 문화와 신학 융합연구, '문화이음' 포럼, 지역‧교회별 맞춤 문화콘텐츠 기획, 문화사역 전문가 양성 및 봉사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더불어배움 회장), 손달익 목사(서울교회, 더불어배움 상임이사), 정찬수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법인사무총장, 순복음사랑교회 담임목사) 등을 비롯하여 전국 각 교회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해 앞으로 한국 기독교가 나아갈 문화선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하여 이영선(통일과나눔 이사장), 손달익 목사,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박상규 목사(광주성광교회), 오공익 목사(제주중문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김은호(오륜교회), 김학중(꿈의교회) 등을 공동대표로 추대하여 향후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목사는 "남녀노소, 배운자 못 배운자, 가진 자 못 가진자를 모두 뛰어넘어 우리 민족 전체를 하나로 묶는 문화선교를 진행하여 음악회를 통해 마음의 문이 열리고,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교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활동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더불어배움은 현재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지역학교와 지역교회를 연결하는 마을청소년케어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선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교회를 연결하는 우리마을 공감음악회를 통한 문화선교 활동도 펼치면서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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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spk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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