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 참석… ‘글로벌 과학기술 연대’ 제언

2023. 1. 17.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개최된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에 참석해 미래 설계에 대한 철학을 처음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과 '글로벌 과학기술 연대'를 통한 인류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인간의 존엄 지키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도 제언
대통령실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미래 비전 포럼 개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열린 미래비전 두바이포럼에서 과학기술의 미래비전을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두바이)·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개최된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에 참석해 미래 설계에 대한 철학을 처음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과 ‘글로벌 과학기술 연대’를 통한 인류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후 행사는 각 분야 석학 및 양국 장관들이 윤 대통령의 제언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리처드 데이비스 헤임즈 아시아 미래기획원 회장, 린다 밀스 뉴욕대 수석부총장, 레이오 존슨 UAE 기술혁신연구소장 등 석학들이 자리했다. 또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기술 특임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아울러 양국 각료 및 기업인 등 150여명이 청중으로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 미래비전 및 글로벌 연대를 위한 제언을 통해, 과학기술에 기반한 인류 공통의 위기 극복 및 인간의 존엄이 최고의 가치로 존중받는 미래를 위한 글로벌 연대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제안과 관련한 지속적 논의를 위해, 가까운 시일 내 서울에서 미래 비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두바이 민항청장인 셰이크 아흐메드 에미레이트 그룹 회장의 안내를 받아 두바이 미래박물관에 있는 우주 및 바이오 관련 전시물들도 둘러봤다.

두바이 미래박물관은 지난해 2월 22일 ‘인류의 삶을 진일보시키는 혁신’을 주제로 개관해, 과거의 기록을 전시하는 기존 박물관과는 달리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전시하고 있다.

pooh@heraldcorp.com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