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공격수'…SON, 각종 공격 수치 잇단 하락

2023. 1.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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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손흥민과 관련된 다양한 수치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바이탈풋볼은 17일(한국시간) 올 시즌 손흥민의 부진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다양한 공격 수치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올 시즌 치른 24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4경기 1골을 넣었고 경기당 0.25골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시즌 경기당 0.53골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두려운 선수였다'면서도 올 시즌 다양한 공격 능력 저하를 언급했다. 손흥민의 유효슈팅 비율이 지난시즌 55.8%에서 올 시즌 47.9%로 하락했고 드리블 성공율은 지난시즌 55.4%에서 35.1%로 하락했다. 바이탈풋볼은 '토트넘의 득점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를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시즌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였던 손흥민의 유효슈팅 숫자가 증가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의 올 시즌 부진에 대해 '손흥민의 다리가 느려졌고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다. 최근 5시즌 동안 매시즌 3000분 이상 경기에 출전한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북런던더비서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0승3무6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그(승점 38점)에 승점 5점 뒤져있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0일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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