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투명페트병 시민 보상단가 kg당 720원 지급

[안성=뉴시스]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 모습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고품질 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을 위해 운영중인 자원순환가게의 투명페트병 수거 보상단가를 기존 kg당 480원에서 720원으로 150% 증액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안성1동점, 내리점, 대천동성당점 등 3곳의 자원순환가게를 운영중이다.

이곳에서는 투명페트병, 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온 시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및 장려품을 지급하는 시민참여형 보상제를 실행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투명페트병 다량배출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운영중이다. 100개이상 투명페트병을 모아 안성시 자원순환과로 수거를 요청하면 현장으로 방문해 무게 측정 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보상단가는 자원순환가게 등에서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압축 후 재활용업체로 판매하는 단가이다.

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보상단가가 상승돼 시민 참여율 증가 및 고품질 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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