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빅4 클래스 보여준 앤디 머레이, 13번 시드 베레티니 꺾고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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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영국, 49위)가 호주오픈 1회전에서 13번 시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14위)를 꺾고 대회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머레이는 17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단식 1회전에서 상대전적 1승 3패로 밀리던 베레티니를 6-3 6-3 4-6 6-7(7) 7-6[10-6]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머레이는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 110위)와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 57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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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영국, 49위)가 호주오픈 1회전에서 13번 시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14위)를 꺾고 대회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머레이는 17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단식 1회전에서 상대전적 1승 3패로 밀리던 베레티니를 6-3 6-3 4-6 6-7(7) 7-6[10-6]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때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어깨를 나란이 했던 머레이는 그랜드슬램 3회 우승자 출신으로 부상으로 인한 은퇴 위기를 극복하고 투어를 지속하고 있다. 호주오픈에서는 총 5차례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기록했다.
머레이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1,2세트를 비교적 쉽게 가져갔다. 3번의 브레이크를 잡은 머레이는 100% 확률로 성공시키며 앞서 갔다. 베레티니는 위너 대비 더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끌려 갔다.
세트스코어 0-2로 몰린 베레티니는 강력한 서브에이스를 바탕으로 위너 갯수를 2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세트스코어 2-2를 맞췄다. 1, 2세트에 총 19개의 위너를 기록한 베레티니는 3, 4세트에서 35개의 위너를 기록했다.
마지막 세트, 게임 스코어 5-4로 앞선 베레티니가 먼저 매치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네트 앞에 떨어진 찬스볼에서 백핸드 실수를 범하며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머레이가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착실하게 지키며 10점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머레이가 정교한 서브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순식간에 5-0까지 벌렸다. 이후 베레티니에게 몇 점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우위를 지켰고 마지막 포인트를 행운의 네트 코드 샷으로 득점하며 최종 승리했다.
머레이는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 110위)와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 57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5번 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6위)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 99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9위)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 89위)에게 한 세트를 내줬지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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