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제주’ 식당 주인들, 설 맞이 이불 나눔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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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라면세점 김철종 제주점 부점장, 맛제주 11호점 오복자 사장, 고태언 도자원봉사센터장,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점장, 맛제주 1호점 박정미 사장, 권은애 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사진 출처 = 호텔신라]
호텔신라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불을 전달했다.

1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펼치는 대표적 사회 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이하 맛제주)’ 식당 주인들은 전날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고태언 센터장, 권은애 사무처장, 맛제주 1호점 박정미 사장, 11호점 오복자 사장, 신라면세점 제주점 윤재필 점장, 김철종 부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맛제주 식당 주인들은 소외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고 호텔신라도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보탰다.

전달한 이불은 설 명절 전에 제주도 내 소외이웃 연동 내 30가구, 그 외 도내 7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직접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주방시설물 전면 교체 등을 지원한다.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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