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이동거리 줄인다" 페퍼저축은행, 훈련장&숙소 연고지 광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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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을 연고지인 광주로 옮긴다.
페저저축은행 관계자는 17일 OSEN과 통화에서 훈련장과 숙소의 광주 이전 계획을 알렸다.
2021년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경기 용인 기흥구에 있는 종합연수교육시설인 드림파크를 훈련장과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구단은 광주시가 관리하는 염주체육관을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체육관 인근 아파트를 임대해서 숙소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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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을 연고지인 광주로 옮긴다.
페저저축은행 관계자는 17일 OSEN과 통화에서 훈련장과 숙소의 광주 이전 계획을 알렸다.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검토했고 광주시와 마지막 조율 단계다”고 밝혔다.
2021년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경기 용인 기흥구에 있는 종합연수교육시설인 드림파크를 훈련장과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관계자는 “광주로 이전을 하게 되면 시즌 중 이동 거리가 확연히 줄어든다. 불필요한 이동을 줄일 수 있다. 홈 경기가 절반이다. 시즌 중 이동 거리가 많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고 이점을 말했다.
구단은 광주시가 관리하는 염주체육관을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체육관 인근 아파트를 임대해서 숙소로 쓸 계획이다. 구단은 2022-2023시즌을 마친 후 광주로 숙소와 훈련장을 옮길 예정이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고지 쪽으로 옮기면 명분도 더 있을 것이다. 지역 연고 팀으로서 밀접한 관계 유지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창단 후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1승20패(승점 4)로 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초반 성적 부진으로 김형실 감독이 물러났고 이경수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중 GS칼텍스와 트레이드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데려와 팀 전력 상승을 위해 고민 중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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