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금 보증사고 5천443건‥1년만에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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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지난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는 5천 4443건으로 전년 대비 2배나 급증했습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HUG가 일단 보증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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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지난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는 5천 4443건으로 전년 대비 2배나 급증했습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HUG가 일단 보증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냅니다.
보증사고 건수는 2020년 2천408건, 2021년 2천799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하반기 들어 집값과 전셋값 하락 등에 따른 보증사고가 늘며 1년 만에 5천건을 넘어섰습니다.
월별로 보면 1월 265건이던 보증사고는 하반기부터 빠르게 늘어 7월 421건을 기록한 뒤 8월 511건, 9월 523건, 10월 70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11월과 12월에는 각각 869건과 820건이 발생해 두 달 연속 800건을 넘겼습니다.
보증사고 금액도 덩달아 늘어 2021년 5천790억원이던 사고 금액은 지난해 1조1천726억원으로 불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652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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