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수도권·강원영서·충청 눈…내일 출근길 빙판 주의

이재영 2023. 1.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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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남부를 제외한 충청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일부에는 17일 오후 3시 현재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미 눈이 날리고 있다.

18일 새벽과 아침에는 각각 충남남부·전북·경북북부내륙과 전남북서부에 눈이 날리기도 하겠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18일 아침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놓일 전망인데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할 수 있으니 출근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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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도 전국 영하권…경기남부·세종·충북 미세먼지 '나쁨'
설 앞두고 장 보는 시민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설을 닷새 앞둔 17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이 차례상 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3.1.17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남부를 제외한 충청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일부에는 17일 오후 3시 현재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미 눈이 날리고 있다.

18일 새벽과 아침에는 각각 충남남부·전북·경북북부내륙과 전남북서부에 눈이 날리기도 하겠다.

인천과 경기남부서해안 적설량은 1~3㎝, 이외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남부를 제외한 충청 적설량은 1㎝ 내외로 예상된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18일 아침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놓일 전망인데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할 수 있으니 출근길에 조심해야 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내려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와 영상 2도, 인천 영하 4도와 0도, 대전 영하 3도와 영상 3도, 광주·대구 영하 2도와 영상 5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5도, 부산 0도와 영상 7도다.

18일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경기남부와 세종, 충북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밤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충남 미세먼지 수준도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악화하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 17일 밤부터 바람이 시속 30~50㎞(9~14㎧)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 18일 밤부터 19일 낮까지 재차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해안에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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