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FC 품은 완주군, 축구메카 조성 나선다

강교현 기자 2023. 1.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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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과 전북현대모터스FC가 '축구메카' 완주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7일 완주군청에서 '전북현대B팀 K4리그 홈구장 사용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완주군은 삼례읍의 완주공설운동장 잔디와 시설을 보수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전북현대FC는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스포츠 활성화, 축구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후 전북현대FC는 해당 부지에 축구장 4면과 유소년 클럽하우스를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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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전북현대FC, 완주공설운동장 홈구장 사용 협약식
전북 완주군(오른쪽 유희태 군수)과 전북현대모터스FC(허병길 대표이사)가 17일 '전북현대B팀 K4리그 홈구장 사용협약식'을 체결했다.(완주군 제공)2023.1.17/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전북현대모터스FC가 '축구메카' 완주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7일 완주군청에서 '전북현대B팀 K4리그 홈구장 사용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완주군은 삼례읍의 완주공설운동장 잔디와 시설을 보수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전북현대FC는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스포츠 활성화, 축구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전북현대FC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전북현대 B팀은 완주공설운동장을 각각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허병길 대표이사는 "전북현대 K4리그 홈경기는 해마다 17경기 가량에 달하고 인터넷 생중계 될 예정이다"며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돼 뜻깊고, 군민의 성원을 토대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전북,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메카' 조성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2026년까지 봉동읍 율소리 일원의 토지 6만2500㎡ 규모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후 전북현대FC는 해당 부지에 축구장 4면과 유소년 클럽하우스를 조성키로 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협약식이 지자체 체육시설과 스포츠가 만나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축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군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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