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지주회사 TY홀딩스서 4000억 수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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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오는 26일 지주회사인 TY홀딩스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태영건설은 TY홀딩스로부터 오는 26일 자금 4000억원을 차입하고, 자사가 소유한 부동산과 투자주식 일부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한편 TY홀딩스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투자사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로부터 이번 지원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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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오는 26일 지주회사인 TY홀딩스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태영건설은 TY홀딩스로부터 오는 26일 자금 4000억원을 차입하고, 자사가 소유한 부동산과 투자주식 일부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담보 기간은 자금 차입 날부터 48개월이다.
이번 자금 확보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조달 문제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선제적으로 장기 자금을 확보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태영건설은 이번 자금 확보로 재무 완충력을 갖춘 만큼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의 대비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들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분양 대기 중인 사업과 추진 중인 개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Y홀딩스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투자사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로부터 이번 지원 자금을 조달했다. TY홀딩스와 KKR은 2020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21년 TSK코퍼레이션과 에코 솔루션스 그룹(Eco Solutions Group)을 합병해 종합환경 플랫폼인 에코비트를 출범시킨 뒤 공동 경영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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