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맨’ 윤나무,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주연상 수상

이하나 2023. 1.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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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나무가 뮤지컬 '쇼맨'으로 남자 주연상을 수상했다.

윤나무는 지난 1월 16일 개최된 제 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로 배우부문 남자 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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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윤나무가 뮤지컬 ‘쇼맨’으로 남자 주연상을 수상했다.

윤나무는 지난 1월 16일 개최된 제 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로 배우부문 남자 주연상을 받았다.

뮤지컬 ‘쇼맨’은 냉소적인 청년이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윤나무는 극 중 영광과 절망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괴짜 노인 ‘네불라’역을 맡아, 어린시절부터 청년, 노인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지난해 제 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윤나무는 뮤지컬 '쇼맨'을 통해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한 윤나무는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팬레터’, ‘로기수’, 연극 ‘온 더 비트’,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킬 미 나우’, ‘카포네 트릴로지’ 등 여러 작품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 받았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시즌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배가본드’, ‘아름다운 세상’, ‘친애하는 판사님께’, ‘의문의 일승’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SM C&C)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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