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거래일 만에 내림세 기록‥설 연휴 앞두고 여행·항공주 동반 강세
[5시뉴스]
장 초반 240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 팔자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10거래일 만에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기조에 1%대 하락률을 보였고, 이에 710선을 하회 했습니다.
양 지수 모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액 실현 심리가 작용하면서 화요일 장을 파란불로 물들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0.47포인트 하락한 2379.39포인트로, 코스닥은 7.18포인트 내린 709.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물량을 팔아 치웠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대부분인 가운데 LG 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가 기존 발주 물량을 줄였다는 소문 속에 4% 넘는 하락률을 보였고, 카카오가 주가 상승 여력이 축소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며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LNG 운반선 수주 소식에 오늘 장 반등에 성공했고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여행과 항공주가 동반 강세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보험 업종이 가장 크게 오른 반면, 서비스 업종은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3.39원 상승한 1238.7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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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46515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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