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ㆍ지디 출격 YG, 변수는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3. 1. 17.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연예인의 이탈로 실적 둔화 우려가 나왔었지만,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컴백과 양현석의 총괄 프로듀서 복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한 모습이다.

YG는 연초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출격 소식을 전한 후, 순차적으로 멤버들을 공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블랙핑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연예인의 이탈로 실적 둔화 우려가 나왔었지만,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컴백과 양현석의 총괄 프로듀서 복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한 모습이다. 다만 YG의 '간판'으로 떠오른 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YG는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7일 4만8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그려온 상승 곡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달 양현석 전 YG 대표가 보복협박 공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YG의 상승세에 힘이 붙었다. 빅뱅 태양과 대성이 떠나며 한차례 그래프가 요동쳤지만, 휴장기 나온 배우 강동원, 그룹 아이콘 등의 이적 소식을 견뎌낸 모양새다.

새 걸그룹 출격과 '간판'인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 등도 주가에 긍정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YG는 연초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출격 소식을 전한 후, 순차적으로 멤버들을 공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양현석이 3년여 만에 프로듀서로 복귀해 만드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YG의 정통' 임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지드래곤의 솔로 활동도 예고됐다. YG의 콘텐츠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라며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날에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솔로로 데뷔할 예정이는 점에서 YG의 활발한 매니지먼트 활동이 예상된다.

물론 '변수'도 존재한다. 올해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YG가 꼭 쥐어야 할 카드다. 양민석 대표 복귀 후 재개된 월드투어로 지난해 YG 매출에 절대적 기여를 보였다. 이에 블랙핑크의 존속 여부는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일지도 미지수다. 그룹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이 이미 4세대 아이돌 시장을 장악한 상태이니만큼, 베이비몬스터가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DB]

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 지드래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