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지방 눈 조금…빙판길 조심해야

이현수 2023. 1.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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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골목길.(뉴스1)


전국에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17일)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의 양은 1cm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아 도로에 살얼음이 얼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일부에 눈이 오기 시작해 내일(18일) 오전 6시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1㎝ 안팎으로 쌓이겠습니다.

당분간 매서운 추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1도에서 7도로 예보됐습니다. 모레(1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에서 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보행과 운전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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