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찰간부 음주운전 사고 후 잠적…7시간 만에 자진출석

허진실 기자 2023. 1.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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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잠적했던 40대 경찰 간부가 7시간 만에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17일 대전둔산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갓길에 주차된 차를 충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대전경찰청 기동대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고 후 A경위는 현장을 이탈해 7시간 동안 보이지 않다가 같은 날 오전 9시30분께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위드마크 음주측정 공식으로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계산하고 사고 및 잠적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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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잠적했던 40대 경찰 간부가 7시간 만에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17일 대전둔산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갓길에 주차된 차를 충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대전경찰청 기동대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6일 오전 2시41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A경위는 현장을 이탈해 7시간 동안 보이지 않다가 같은 날 오전 9시30분께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이후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05%로 운전면허 정지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드마크 음주측정 공식으로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계산하고 사고 및 잠적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직위해제 후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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