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UAE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

정석준 2023. 1. 17.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ADEX)과 양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UAE가 속한 중동지역은 우리나라 3대 전략시장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이 수출 확대를 위한 대내외 전방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신용기관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수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인호(오른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현지시간)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모하메드 사이프 알 수와이디(Mohamed Saif Al Suwaidi)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 수출경영위원회 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SURE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ADEX)과 양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DEX는 아부다비 개발기금(ADFD) 산하 기관으로, 석유를 제외한 분야의 수출확대를 위해 2019년에 설립된 수출신용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수출신용기관(ECA)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전·수소·신재생 에너지 등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에 공동으로 협력 △프로젝트 정보 및 지원 프로그램 등 관련 자료 공유 △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자문회의 개최 등이다.

K-SURE는 양국의 정책금융기관이 금융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이번 협약으로 우리기업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석유를 제외한 분야의 개발을 중심으로 경제 개혁에 나서고 있는 UAE의 정책이 원전·수소·신재생 에너지 등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방침과 맞물려 우리기업의 해외 수주 확대와 산업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K-SURE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략 산업에 대한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유럽·중동 등 글로벌 수출신용기관(ECA)과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수출입은행(US-EXIM), 스페인 수출신용기관(CESCE), 사우디 수출입은행(Saudi-EXIM)과 신시장 프로젝트 발굴 협력 및 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UAE가 속한 중동지역은 우리나라 3대 전략시장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이 수출 확대를 위한 대내외 전방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신용기관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수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