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임스, '4쿼터만 20점' 48점 폭발…레이커스, 휴스턴 제압

미국 프로농구, NBA의 LA 레이커스가 4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며 48점을 맹폭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했습니다.

레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휴스턴을 140대 132로 눌렀습니다.

20승 24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13위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10승 34패가 된 휴스턴은 11연패를 당하며 서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임스가 48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직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역대 2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득점 3만 8천 점을 넘은 제임스는 1970∼198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센터 카림 압둘자바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이 부문 1위인 압둘자바의 기록은 3만 8천387점으로, 제임스(3만 8천72점)와는 315점 차입니다.

제임스의 올 시즌 평균 득점(29.7점)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11경기면 압둘자바의 기록을 넘을 전망입니다.

벤치에서 출격한 러셀 웨스트브룩도 24점을 올리며 제임스를 도왔습니다.

휴스턴에서는 2년 차 센터 알프렌 센군이 33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