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 산단 태양광 3조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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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17일 제3산업단지에서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제1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1호 발전소는 제3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사업제안사의 적극적인 참여기업체 발굴과 대구시의 인·허가 절차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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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17일 제3산업단지에서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제1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12일 ㈜대아건재(북구 3공단로43길 8)에서 LS일렉트릭㈜, 한화시스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LG에너지솔루션, SRS㈜, 대보정보통신㈜, 한화자산운용㈜, 산업단지관리기관(7개소)과 3조원대의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함께 친환경 산단 조성을 위해 대구 도심 면적의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해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 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해서 지역 산업체의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1호 발전소로 참여하게 된 기업은 제3산업단지 내 위치한 ㈜대아건재로, 새로 신축한 건축물(건축면적 2천535㎡)에 태양광 271kW(설치면적 1천271㎡)를 설치하게 된다. 25년 동안 연간 최대 약 1천200만원(기존 약 800만원)의 임대료와 향후 제안사가 제시한 각종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제1호 발전소는 제3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사업제안사의 적극적인 참여기업체 발굴과 대구시의 인·허가 절차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상 최대의 민자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와 친환경 스마트 산단 전환을 시도하는 사업이 이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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