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해성디에스, 4분기 실적 부진에 8%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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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직전 해성디에스는 작년 4분기 매출액 1992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우려에 따른 재고 조정으로 4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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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해성디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8.08%(3500원) 하락한 3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 직전 해성디에스는 작년 4분기 매출액 1992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2%, 22.3%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데다가 올해도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위축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우려에 따른 재고 조정으로 4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줄하향했다. 하나증권(8만9000→7만원), 유진투자증권(6만4000→5만9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6만3000→5만5000원), 메리츠증권(6만6000→5만3000원), 삼성증권(6만5000→5만원) 등 5개 증권사가 이날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췄다.
삼성증권의 경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사실상 '매도'로 불리는 '중립'으로 제시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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