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돌봄SOS센터 서비스 확대…일시간호부터 식사배달까지

김인유 2023. 1.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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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1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돌봄SOS센터의 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2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창구로, 시흥시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2022년 10월 말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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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돌봄SOS센터의 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2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 돌봄SOS센터 업무협약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창구로, 시흥시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2022년 10월 말부터 운영 중이다.

시행 초기에는 ▲ 안부 확인 ▲ 영양 및 의료 지원 ▲ 돌봄 지원▲ 사례관리 ▲ 긴급 지원 등 5대 중장기 돌봄 연계 서비스를 우선 시행했다.

올해 들어 18일부터는 ▲ 일시 재가(가사, 병간호 지원 등) ▲ 단기시설 입소 ▲ 외출 동행 지원 ▲ 주거 편의(집수리, 청소·방역, 세탁지원) ▲ 식사 지원(도시락 제조 및 배달) 등 단기돌봄서비스를 추가해 총 10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장애인·어르신 중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90%(1인 가구 월 소득 약 187만원) 이하이면 돌봄서비스를 연간 이용 한도(1인 160만원)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각 동 돌봄SOS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SOS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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