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퀴어' 샘 스미스, 男 디자이너와 다정 스킨십 포착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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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 스미스가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Christian Cowan)과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샘 스미스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과 팔짱을 끼고 그의 머리에 다정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크리스찬 코완은 25세로, 30세인 샘 스미스와는 5세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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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샘 스미스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크리스찬 코완과 팔짱을 끼고 그의 머리에 다정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크리스찬 코완은 25세로, 30세인 샘 스미스와는 5세 차이가 난다. 최근 그는 샘 스미스와 함께 문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한 타투이스트는 "샘 스미스가 나에게 문신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장난인 줄 알았다"며 "타투이스트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 중 하나"라고 밝혔다.
샘 스미스와 크리스찬 코완은 언제 만났는지 불분명하지만,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결혼 존중 법안'에 서명할 당시 함께했다. 이날 축하 공연을 한 샘 스미스는 자신을 '젠더 퀴어'(남성과 여성으로 상징되는 이분법적 성별을 벗어난 제 3의 성)라고 커밍아웃했다.
샘 스미스는 "나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며, 그 중간 어딘가에 떠 있고 그 둘을 모두 포함하는 성적 정체성을 가졌다"며 "10살 때 게이로 커밍아웃했고, 16살 무렵부터는 남자 옷을 입지 않았다. 12살 무렵에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가슴이 부풀어 지방 흡입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늘 제 몸과 마음 사이에는 조금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가끔은 여자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나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여겨왔다. 나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냥 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샘 스미스는 2014년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데뷔해 앨범 판매 3500만 장 이상, 싱글 판매 2억 5000만 장 이상, 음원 스트리밍 450억회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팝스타 위치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4집 리드 싱글 '언홀리(Unholy (Feat. Kim Petras))는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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