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하노버산업박람회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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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메세는 오는 4월 17∼21일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Hannover Mess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 대전환-차별화'를 대주제로 ▲ 산업 자동화와 동력전달 ▲ 에너지 기술 ▲ 디지털 융합 ▲ 공학 부품·기술 ▲ 연구기술 ▲ 유공압기술 ▲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등 7개의 주력 박람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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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도이치메세는 오는 4월 17∼21일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Hannover Mess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 대전환-차별화'를 대주제로 ▲ 산업 자동화와 동력전달 ▲ 에너지 기술 ▲ 디지털 융합 ▲ 공학 부품·기술 ▲ 연구기술 ▲ 유공압기술 ▲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등 7개의 주력 박람회로 구성됐다.
디지털화와 에너지 관리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고 주최 측은 소개했다.
오토데스크, 보쉬,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잘츠기터, 서비스나우, 슈나이더일렉트릭과 같은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4천개 이상의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중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인도네시아가 행사 동반 국가로 함께 한다.
박람회는 매년 동반국가를 지정해 그 나라의 기계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한다. 한국은 2009년 행사 당시 동반국가로 지정됐던 바 있다.
한국에서는 LS일렉트릭 등을 포함해 약 70개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한국관을 구성하며 대구·경북, 창원, 대전 등에서도 각 지방자치단체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1947년에 처음 개최된 하노버산업박람회는 각국의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종합 산업기술전으로, 해마다 6∼8개의 주력 전시회를 선보인다. 행사를 주최하는 도이치메세는 독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시 전문 기업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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