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감독 "'독전' 이어 '유령', 공짜 없었던 두번째 본격 장르 영화"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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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 이해영 감독이 본격적으로 선보인 두 번째 장르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해영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독전'은 본격적인 첫번째 장르 영화였다, 농담 삼아 신인 감독이 첫 영화를 만드는 기분으로 만든 영화라고 했었다, 너무 만나고 싶었던 장르 마침내 만나서 이 장르를 성실히 충실히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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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유령' 이해영 감독이 본격적으로 선보인 두 번째 장르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해영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독전'은 본격적인 첫번째 장르 영화였다, 농담 삼아 신인 감독이 첫 영화를 만드는 기분으로 만든 영화라고 했었다, 너무 만나고 싶었던 장르 마침내 만나서 이 장르를 성실히 충실히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유령'은) 본격 장르의 두번째 영화다 보니까, 이제는 장르와 조금 더 밀접하게 장르 안에서 유희하고 놀고, 즐겁게 장르를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밌고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열심히 했지만 '유령'은 캐스팅 단계부터 시작해서 후반까지 쉽지 않은 일들이 있었고 매 단계가 많은 노력을 요하는, 공짜로 넘어가는 순간이 없었던 작품이라 즐거웠지만 매일 꼼꼼히 정말 열심히 햇던 작품이기도 하다, 정말 열심히 해서 비로소 극장에 걸리고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기회가 와서 되게 뻔하지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알렸다.
또한 "열심히 한 걸 보여드리게 돼 감사하다는 마음이 크다, 개인적으로 나 자신에게는 이 만큼 열심히 했으니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관객들에게 이 영화가 배우들이 많이 사랑받는 영화로 사랑 받는 영화로 회자되길 바란다, 배우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팬층이 많아지고, 모든 배우들이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독전' 이해영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한편 '유령'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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