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 어느덧···' SK이노, 6년간 협력사 복지에 181억원 값진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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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상생 의미를 담아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36억원 규모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32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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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상생 의미를 담아 기금을 전달했다. 매년 1%씩 모은 기금이 6년간 181억원 넘게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17일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하모니홀에서 '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36억원 규모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32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2018년부터 도입된 이 방식으로 지난 6년간 모아진 기금은 181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금은 조성 취지에 맞게 설을 맞이해 74개 협력사 직원 6658명에게 전달하고 남은 기금은 단체상해보험 갱신과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유재영 SK에너지 울산CLX총괄, 협력사를 대표한 박종덕 ㈜동부 대표, 구성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상생과 동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 부회장과 박 노조위원장, 최 복지연금국장은 협력사들을 대표해 자리한 6개사 대표와 구성원에게 상생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연주팀 '드림위드앙상블'과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연주팀 '도시락(樂)'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0년간 협력사와 함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뤘다"며 "협력사와 동고동락한 지난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신뢰를 주었으며, 이러한 상생과 신뢰는 앞으로의 60년을 지속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노조위원장은 6년 간의 상생기금에 대해 "회사는 협력사와의 신뢰,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구성원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뒤에도 계속 이어지는 SK이노베이션 만의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덕 ㈜동부 대표는 "변함없는 상생의 약속을 든든하게 지키며 사회적 책임의 동행을 함께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생기금은 양극화 해소, 협력사 구성원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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