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416억 건설공사 조기 발주…'경기 활성화' 기대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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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1416억 원(1318건)인 건설공사 예산 중 본청(사업소 포함)은 60%, 읍면동은 80% 이상을 올해 상반기 안에 조기 발주한다.

주낙영 시장은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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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읍면동 80% 이상, 본청 60% 이상 조기 발주
내실있는 설계로 인전사고 및 부실공사 예방 총력
주낙영 시장이 제2금장교 조성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1416억 원(1318건)인 건설공사 예산 중 본청(사업소 포함)은 60%, 읍면동은 80% 이상을 올해 상반기 안에 조기 발주한다.

유형별로는 △주민숙원사업 146건 126억원 △도로개설사업 101건 471억원 △하천치수사업 74건 87억원 △상하수도 사업 86건 346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120건 143억원 △재해복구사업 394건 139억원 △읍면동 397건 104억원 등이다.

시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김순곤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6개반 24명으로 '2023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했다.

세부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설계 용역 발주 준비와 동시에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토지보상 사전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 기간 단축을 비롯해 긴급입찰 제도, 30~70%까지 가능한 선금 의무 지급율 등을 적극 활용해 상반기 내에 조기 발주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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