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형’ 위주 구성···수요자 사로잡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예정
[서울경제]
분양 시장에서 국민평형(전용 84㎡)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터운 수요층을 앞세워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조정장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선보이는 전용 84㎡형은 다양한 옵션을 갖춰 수준급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평면 설계는 물론이고, 발코니 확장, 알파룸 등 특화 설계 및 옵션을 갖추면서 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를 갖추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 시장에 몰린 청약통장 총 136만4,127개 중 70만1,621개가 전용면적 84㎡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절반 이상(51.43%)인 수치다.
올해 청약 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추세다. 지난 3일 경남 창원시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최고 경쟁률 98.7대 1도 2BL 전용 84㎡D형에서 나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20가구 모집에 약 2,000명이 청약했다.
이처럼 전용 84㎡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개발 호재들 사이 조성 중인 ‘화양지구’에서도 전용 84㎡ 위주로 구성된 아파트가 등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1월 중으로 분양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 72~84㎡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체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서평택 개발 사업의 완성으로 불리며,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의 계획도시다. 약 279만㎡에 부지에 2만여 가구, 5만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외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첫 자리’에 들어선다. 수도권 남부 핵심 도로인 38번 국도 변에 위치해 평택항과 인근 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과 함께 동평택으로의 이동도 편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 단일블록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도로 변 자리에 대단지로 지어지다 보니 38번국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항상 단지를 마주칠 수밖에 없다.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기대감이 도는 이유다.
‘랜드마크’ 대단지에 걸 맞은 규모의 조경과 커뮤니티도 매력적이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 배치해 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는데, 단지 중심부에는 약 1,700평 규모의 중앙 공원 조성이 예정됐다. 조경에는 평택 지역 특색을 담은 소나무를 중점적으로 활용했고, 중앙 광장에는 이팝나무와 배롱나무 등으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시간 흐름에 따라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 도입도 계획됐으며, 이 외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의 조성이 예정됐다.
커뮤니티 시설도 약 1,111평 규모로 들어선다. 큰 규모인만큼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는데,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고루 계획됐다.
분양조건도 우수하다. 청약 시 ‘비규제 프리미엄’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도세는 실거주 의무 없이 보유만 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규제도 없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하며, LTV(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도 70%로 규제지역 대비 높다. 특히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 전까지 중도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금융비용이 발생치 않아 자금마련 부담이 대폭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다주택자의 취득세 중과세율은 폐지되거나 절반 감면되며, 분양권의 단기 양도세율도 완화돼 1년 미만 보유 시에도 세율이 45%로 대폭 감소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마련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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