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오늘 UAE 국빈방문 마무리…'다보스 포럼' 스위스 이동
[앵커]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날 일정으로 두바이를 찾았습니다.
미래비전 포럼 참석 등 일정을 마친 뒤엔 스위스로 이동하는데요.
아부다비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부터 이곳 아부다비에서 머물며 무함마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바라카 원전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경제 외교를 기치로 내건 이번 방문에서 300억 달러 대규모 투자 유치와 48건의 양해각서 체결 등 성과를 냈습니다.
아부다비에서의 일정을 마친 윤대통령은 오늘은 아랍에미리트 대표적 경제 도시인 두바이로 이동해 '미래비전 두바이포럼' 에 참석합니다.
과학기술과 국제적 연대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 포럼에는 뉴욕대 부총장과 아시아미래예측원 회장, UAE 기술혁신연구소장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할 전망입니다.
두바이 통치자와의 면담 등 남은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향합니다.
[앵커]
방기자, 스위스에서의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UAE에 이어 스위스에서도 경제 외교를 이어갑니다.
우리 정상으로선 9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하는데요.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앞서선 국내외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하고 한국 투자 협력 등을 논의합니다.
또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취리히 공과대학에서의 간담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설 연휴 첫날인 오는 토요일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아부다비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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