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출범 두 달만에 채무조정 신청액 2조1천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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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이 약 두 달 만에 2조1천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10월 4일 공식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불어난 부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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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이 약 두 달 만에 2조1천억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1만4천697명이다.
이들이 신청한 채무액은 2조1천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이 6천6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증기관(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등 기관) 3천757억원, 여신금융(카드사, 캐피탈 등) 3천35억원 등 순이다.
작년 10월 4일 공식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불어난 부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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