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UAE서 수소모빌리티 보급 MOU 체결…"수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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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역 주력산업인 수소산업의 중동시장 진출 서막을 열었다.
창원시와 UAE 아부다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버스 운영, 상호 방문 촉진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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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UAE 탐방 지자체 중 유일 참여…"역량 인정"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역 주력산업인 수소산업의 중동시장 진출 서막을 열었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기간 중인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팔라 알 아바비(H.E. Falah Al Ahbabi)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장관 등과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UAE 아부다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버스 운영, 상호 방문 촉진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창원지역 수소 기업들의 기술 수준과 제조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돼 향후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탈탄소화 일환으로 2030년까지 그린버스 1150대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ITC) 실무책임자가 창원을 방문해 수소버스와 충전인프라에 대한 역량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후 창원시는 아부다비와 협력과 교류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러다 정부에서 시와 아부다비의 교류가 에너지분야의 의미있는 협력방안으로 평가해 UAE순방 경제사절단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창원시를 유일하게 포함시켰다,
홍 시장은 ‘한-UAE 비즈니스 포럼’ 참석에 앞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이사 등과 함께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를 방문해 팔라 알 아바비 장관을 만나기도 했다.
또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사무총장이 주최한 수소모빌리티 협력 라운드테이블 포럼에 참석해 창원지역에 수소분야의 역량있는 기관·기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동국가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고 양국 관계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양해각서를 맺은 것은 시의 수소 모빌리티 운용 능력과 수소산업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수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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