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강화…올겨울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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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올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을 강화한 가운데 세 번째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동절기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난방비 26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차에 걸친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정책으로 도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 공동체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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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거노인·한부모가정·경로당·복지시설에 264억원 지원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올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을 강화한 가운데 세 번째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동절기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난방비 26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난방지 지원은 경제위기·가뭄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민생대책 시책이다.
홀로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5만 5600가구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20만원씩 총 111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 9212곳에도 난방비 148억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정부에서 마련한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 대책'에서 지원하는 국가 지원시설 외에 전남에서 직접 관리하는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을 확대해 도내 시설 879곳에 5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생활시설 중 정원 50명이하는 30만원, 51~100명은 50만원, 100초과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용시설 지원금은 규모와 관계없이 일괄 30만원이다.
전남도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운영비를 난방비 수요에 우선 충당토록 일선 시·군에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차에 걸친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정책으로 도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 공동체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위기가구 지원 콜(120)을 24시간 운영 중인 가운데 언제든지 전화를 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달려가는 행복시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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