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다보스 포럼서 '부산 엑스포'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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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보탠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선정된 바 있는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나고 이들에게 부산 EXPO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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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제53회 다보스포럼에 조 부회장이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포럼 기간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 EXPO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조 부회장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Young Global Leader) 인맥을 활용해 부산 EXPO 유치에 조력할 방침이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선정된 바 있는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나고 이들에게 부산 EXPO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2006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다보스포럼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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