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의혹 25일부터 7일간 특정 감사

이성기 기자 2023. 1. 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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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이 제기한 연수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충북교육청의 특정 감사가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5일부터 31일까지 블랙리스트 의혹에 관한 사안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오는 25일부터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사안 조사에 나선다"라며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가 오면 감사 지속 여부 등은 그때가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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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정문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이 제기한 연수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충북교육청의 특정 감사가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5일부터 31일까지 블랙리스트 의혹에 관한 사안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감사반은 내부인사 5명과 외부인사 5명 총 10명으로 꾸린다.

외부인사는 교육부에서 제공받은 서기관급 이상 인력풀 중에서 1명, 대전과 세종교육청에서 각 1명씩 추천받은 사무관과 장학관, 도민청렴감사관 2명이 참여한다.

감사반장은 교육부 인력풀에서 섭외한 인물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번 사안 조사에서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절차적 문제점 여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진위 여부 등을 살핀다.

감사 결과 문제점이 드러나면 사안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이재수 대표가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과 유수남 충북교육청 감사관을 경찰에 명예훼손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 터여서 감사가 계획대로 마무리 될지는 미지수다.

충북교육청은 경찰이 수사개시 통보를 해 오면 수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사를 지속할지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오는 25일부터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사안 조사에 나선다"라며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가 오면 감사 지속 여부 등은 그때가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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