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보다 위"…아스날 미드필더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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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아스날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 마틴 외데고르를 크게 칭찬했다.
이어 "오해하지 말라. 엘링 홀란드도 훌륭하다"며 "홀란드가 계속 골을 넣더라도 아스날이 리그에서 우승하고 외데고르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내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날이 맨체스터시티를 밀어내고 우승한다면 퍼디난드가 주장한 대로 홀란드에게 쏠려 있는 올해의 선수 가능성이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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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아스날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 마틴 외데고르를 크게 칭찬했다.
퍼디난드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에 "지금 당장은 외데고르가 올해의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오해하지 말라. 엘링 홀란드도 훌륭하다"며 "홀란드가 계속 골을 넣더라도 아스날이 리그에서 우승하고 외데고르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내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란드는 21골로 해리 케인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이로운 득점 행진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 맹활약으로 아스날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아스날은 18경기를 치른 17일 현재 승점 47점으로 맨체스터시티를 8점 차로 따돌리면서 2003-04시즌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
아스날이 맨체스터시티를 밀어내고 우승한다면 퍼디난드가 주장한 대로 홀란드에게 쏠려 있는 올해의 선수 가능성이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외데고르는 시즌을 마치고 완전 이적으로 이번 시즌도 아스날에서 뛰게 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전술 핵심으로 활약할뿐만 아니라 이적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주장 완장을 받으면서 아스날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최근 '어렸을 때 동경했던 리버풀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인가'라는 물음을 일축한 외데고르는 "여기에 있는 나를 유인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다. 여기에서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 구단이 우승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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