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차량 추락사고, 사망자 4명 중 2명 실종 신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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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사고 사망자 4명 중 2명은 실종 신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거주지가 거제인 20대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인 40대는 사고 당일인 12일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112 신고 이력을 찾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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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사고 사망자 4명 중 2명은 실종 신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거주지가 거제인 20대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인 40대는 사고 당일인 12일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112 신고 이력을 찾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음주와 약물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전날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 결과는 26일쯤 통보될 예정이다.
사망자 중 한 명이 생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는 소문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통신사 등을 상대로 영장을 신청한 상태라며, 아직 인터넷 사용 기록은 들여다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오전 3시 40분쯤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추락해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는 전원 남성으로 거주 지역과 연령대가 모두 다르다.
거제=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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